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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 더워!!

행복맘77 2008. 3. 25. 18:11


밤새 엎치락 뒤치락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비치는
아침햇살에 무거운 눈을 떠봅니다
무심히 켜놓은 텔레비젼에선
더위만큼 숨이 턱턱 막히는 소식들이 들려오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대그륩의 회장이 그것도 투신자살을 했다니
부와 명예를 다 걸머쥐고 살았을 인생도
무슨 이유에선지는 몰라도 참으로 허무하게 끝을 내리네요
굶주려 살길이 없어 자살하는자도
모든것이 부족함이 없지만 기어이 죽음을 택한자도
우리들이 모르는 절박함이 각각 있겠지요
죽을 각오가 있음 세상 뭐 못할게 있냐는 소리는
살아있는 자들의 단순한 생각이겠지요
그들의 절절한 가슴의 사연은 아무도 모르리 본인외엔.....
한쪽은 살길이 없어 죽어가는데
일부 기업에선 부자고객을 왕으로 모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자동차 없계에선 고급차를 타고 다니는 고객을 왕으로 모셔
그들만의 특권을 누릴수 있게 대우한다는 말씀
참으로 아이러니 하네요
부의 척도를 어떻게 재는지는 몰라도
이 사회는 잔인하게 가진자와 못가진자의 선을 뚜렷하게도
그어가고 있네요
역시 돈이 최고여~~~~~~~라는 관념을 심어주기 위해서.....

2003.8.4